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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초밥 사랑에 부모 지갑이 운다

알파세대 ‘초밥 집착’이 만든 새로운 식비 부담 최근 알파세대(Gen Alpha) 어린이들 사이에서 초밥이 간식이나 특별식이 아닌 일상적인 선호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모들의 식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새우 템푸라, 연어 니기리, 연어롤과 참치롤 같은 메뉴를 자연스럽게 찾는 아이들이 늘어나며, 외식 비용이 가계에 적지 않은 압박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 캘거리의 전업주부 그레이스 엠버리의 사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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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초밥 사랑에 부모 지갑이 운다

알파세대 ‘초밥 집착’이 만든 새로운 식비 부담

최근 알파세대(Gen Alpha) 어린이들 사이에서 초밥이 간식이나 특별식이 아닌 일상적인 선호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모들의 식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새우 템푸라, 연어 니기리, 연어롤과 참치롤 같은 메뉴를 자연스럽게 찾는 아이들이 늘어나며, 외식 비용이 가계에 적지 않은 압박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 캘거리의 전업주부 그레이스 엠버리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초밥을 소개한 것이 인생 최악의 재정적 선택일지도 모른다”며 웃었지만, 실제로는 고민이 깊다. 8살과 6살 자녀가 초밥을 지나치게 좋아해 외식을 주 1회로 제한하고 있음에도, 한 번 외출할 때마다 식비가 최대 150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엠버리는 초밥이 빠르고 간편하며 비교적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처음 먹이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치킨 너겟이나 그릴드 치즈 같은 전통적인 어린이 메뉴를 제안해도 쉽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이 작은 미식가가 되어버렸다”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음식 문화에 대한 노출이 빨라지고, 배달 앱과 외식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초밥은 더 이상 ‘비싸고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선택지가 됐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입맛이 고급화될수록 식비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장점과, 반복되는 고가 외식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출처: https://on.wsj.com/4t54b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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