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관련 문서 공개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인터뷰는 독일에서 열린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진행됐다.
■ “자료 공개 늦추는 것은 은폐 의심”
클린턴은 미 법무부가 엡스타인 관련 방대한 자료 공개를 지연하고 있다며 “파일을 공개하라. 공개를 질질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지연이 의도적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행정부의 대응 태도에 “숨기려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는 이미 수백만 건의 문서와 자료를 공개했지만, 일부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나 수사상 이유 등으로 제한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리 부부는 숨길 것 없다”… 의회 증언 예정
클린턴은 자신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건과 관련해 “연결고리가 없다”고 강조하며 의회 조사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하원 감독위원회 조사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며, 이는 전직 대통령이 의회에서 증언하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증언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사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 “요청받은 사람은 누구든 증언해야”
인터뷰에서 클린턴은 엡스타인과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 “요청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의회에서 증언해야 한다”며 조사 대상의 형평성을 강조했다.
■ 정치적 공방 확산
백악관 측은 문서 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반박하며 클린턴의 주장을 정치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한편 클린턴은 자신과 남편이 조사 대상이 된 것 역시 정치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 이번 인터뷰의 의미
이번 BBC 인터뷰는 단순한 개인 해명이 아니라,
-
엡스타인 사건 자료 공개 범위
-
권력층 연루 의혹
-
의회 조사 방식의 투명성
등을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갈등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트럼프 가족 회사, 미국 공항 두고 전례없는 선언…변호사도 “이런 건 처음” [지금이뉴스] / YTN](/_next/image/?url=https%3A%2F%2Ftalk.uscorean.com%2Fwp-content%2Fuploads%2Fsites%2F4%2F2026%2F02%2F321354654-scaled.jpg&w=3840&q=75)
![“아무도 지원을 안 해”…10만 명 증발한 미국 서비스업 대위기 [지금이뉴스] / YTN](/_next/image/?url=https%3A%2F%2Ftalk.uscorean.com%2Fwp-content%2Fuploads%2Fsites%2F4%2F2026%2F02%2F1321321325465-scaled.jpg&w=3840&q=75)




답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