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가 9일(현지시간)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주제가 Golden으로 ‘시각 매체를 위해 쓰인 최고의 노래(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역사상 첫 그래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속 가상 K-팝 그룹 HUNTR/X의 멤버인 EJAE, Audrey Nuna, REI AMI는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EJAE는 그래미 공식 생중계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 상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REI AMI는 어린 소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열심히 노력하며 스스로를 믿으라. 그 자신감이 여러분을 아주 멀리 데려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Audrey Nuna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라. 어두운 부분까지 포함해 자신의 모든 면을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가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K-팝이 음악 산업의 주류 시상식에서 시각 매체 음악 부문으로 공식 인정받은 첫 사례로,
장르와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K-팝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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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역사를 새로 쓰는 아티스트들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와 더불어 로제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로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퍼포머로서 그래미의 주요 전 장르 부문(all-genre categories) 후보에 올랐다.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Golden’이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켄드릭 라마, 레온 토마스, 그리고 ‘Golden’…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초반 석권」
by The New York Times
Feb. 1, 2026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초반, 켄드릭 라마와 레온 토마스, 그리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Golden’이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집결한 본 시상식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동부 표준시 오후 8시(태평양 표준시 오후 5시)부터 중계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라마, 배드 버니,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이리시 등이 최고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며, 트레버 노아가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사회를 맡았다.
올해 95개 부문 중 대다수는 TV로 중계되지 않는 사전 시상식에서 발표되었으며, 이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 성향을 가늠할 지표가 되었다. 라마는 이미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Luther)', '베스트 랩 송(TV Off)', 그리고 클립스의 'Chains & Whips' 피처링을 통한 '베스트 랩 퍼포먼스'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오늘 밤 열릴 본 시상식의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브로드웨이 아역 배우 출신인 레온 토마스는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Golden’은 K팝 역사상 최초로 그래미 상인 ‘베스트 송 라이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거머쥐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수상자 현황: 현재까지 발표된 초반 수상자에는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 더 큐어, 볼티모어 하드록 그룹 턴스타일, R&B 가수 켈라니 등이 포함되었다. 레이디 가가는 ‘Abracadabra’로 ‘베스트 댄스 팝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다.
후보군: 지난해 그래미를 휩쓸었던 라마는 올해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서 그는 배드 버니, 사브리나 카펜터,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클립스, 레온 토마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경쟁한다. '베스트 신인상' 후보에는 올리비아 딘, 롤라 영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틱톡을 발판으로 스타덤에 오른 애디슨 레이, 알렉스 워렌, 솜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연 라인업: 올해 시상식에서는 레이디 가가, 비버, 로제, 브루노 마스, 클립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인상 후보 8인 전원이 특별 세션에서 공연하며, ‘인 메모리엄’ 순서에서는 로린 힐이 로버타 플랙과 디앤젤로를, 포스트 말론이 오지 오스본을 기리는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항의의 움직임: 조니 미첼, 켈라니, 작곡가 에이미 앨런 등 일부 아티스트들은 ‘ICE OUT(이민세관집행국 퇴출)’이라고 적힌 작은 배지를 착용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베스트 트로피컬 라틴 앨범’을 수상한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국가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며 "수백 명의 아이들이 구금 시설에 갇혀 있는 것은 비인도적이다"라고 비판했다.
기록 수립 전망: 라마는 이미 5회 연속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른 최초의 솔로 아티스트다. 그가 이날 3개 이상의 상을 추가하면 역대 최다 그래미 수상 래퍼가 된다. 배드 버니는 스페인어 음반 최초로 ‘올해의 앨범’ 수상을 노린다.
메가 디바들의 부재와 새로운 국면: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아델이 경쟁 부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시선은 배드 버니에게 쏠리고 있다. 그는 다음 주 슈퍼볼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이후 문화 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업계에서는 그의 성공을 편향성 논란 이후 레코딩 아카데미가 추진해 온 개혁의 결과로 보고 있다.
역사를 새로 쓰는 아티스트들: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와 더불어 로제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로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퍼포머로서 그래미의 주요 전 장르 부문(all-genre categories) 후보에 올랐다. 이전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콜드플레이의 앨범에 참여하여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단독 아티스트로서의 노미네이트는 로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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